[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의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무대를 완성했다. 막연했던 꿈이 현실의 '한 조각(ONE-PIECE)'으로 맞춰지는 순간이었다.

(재)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난 6일 센터 1층에서 개최한 '제1회 교육문화종합예술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의 부제는 'ONE-PIECE: 꿈의 한조각'이다. 단순한 학예회가 아니었다. 수강생들의 발표 공연과 체험 부스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검증받는 실전 무대였다. 시민과 청소년이 문화예술이라는 언어로 하나가 된 자리였다.

무대에 선 청소년의 목소리는 단단했다. 한 참가자는 "떨림이 확신으로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연습 과정에서 얻은 자신감이 꿈을 향한 이정표가 된 것이다.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은 전방위적이다. 성인을 위한 댄스, 바리스타부터 청소년의 미래 역량을 위한 AI, 코딩, 국악까지 아우른다.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커뮤니티의 본질을 보여준다.

김응일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윤여숭 관장은 한목소리로 "지원 사격"을 약속했다. 청소년의 재능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다.

무대는 끝났지만 성장은 계속된다. 이번 예술제는 청소년들이 '가능성'을 확인한 출발점이다. 센터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꿈을 인큐베이팅하는 전진기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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