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서상목 자유선진당 예비후보는 1월 5일 오전 11시 홍성군청 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날 서 예비후보는 2013년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홍성·예산의 구도심 공동화 방지와 함께 상생발전 하는 새로운 내포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행정중심기능과 더불어 교육과 문화를 토대로 하는 미래지식산업을 새로운 홍성·예산의 신 성장 동력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가 밝힌 교육정책 공약은 ▲공주대 예산캠퍼스를 충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육성·발전시키고, 대학 명칭도 충남을 상징하는 것으로 변경 ▲수의과대학을 신설하여 내포지역을 대한민국 축산업의 메카로 육성, 발전 ▲의과대학을 신설, 홍성의료원을 모체로 부설대학병원으로 육성, 충남 서부지역의 거점의료기관으로 발돋움 ▲청운대학·혜전대학·한국폴리텍Ⅳ대학 홍성캠퍼스를 새로운 내포시대에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뒷받침 ▲내포신도시에 명문 중·고등학교와 명문대의 부설교육기관의 설립 및 유치 ▲홍성·예산의 충절정신과 전통, 내포지역의 개방과 선비정신을 교육, 충남과 대한민국, 나아가 태평양 시대를 주도하는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교육훈련관 설립 등을 발표했다.

예산군청에서의 기자회견 모습

서 예비후보는 "내포지역이 행정과 더불어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가 되면 내포신도시가 기존의 홍성·예산 구도심과 함께 상생 발전하고, 축산업과 대학의 산업연구 기능이 융복합화 되는 미래지식산업을 신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모교인 스탠퍼드 대학이 실리콘밸리의 산실이 되어 IT혁명을 선도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대학이 지역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명지대, 인제대 교수직을 수행하면서 대학운영에 대한 경험도 쌓았다."면서 "15대 국회에서는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육정책의 수립과정에도 직접 참여한 바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경험을 최대한 살려 내포지역이 교육의 중심 그리고 교육1번지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