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강현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시갑, 재선)은 8월 14일, 2025년도 상반기 천안갑 지역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총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시민 체감형 사업에 집중 배정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누리별 장애인종합복지관 다목적강당 증축(5억 원) △청수2공원 시설정비 및 쿨링포그 설치(2억 원) △일봉공원 맨발 걷기길 조성(2억 원) △산불진화장비 구입(3억 원) 등이 포함된다.

누리별 장애인종합복지관 다목적강당 증축사업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목적 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12월 시공업체 계약 및 착공이 예정되어 있으며, 장애인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수2공원 시설정비 및 쿨링포그 설치사업은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목재 펜스를 교체하고, 약 80미터 구간에 쿨링포그를 설치함으로써 여름철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봉공원 맨발 걷기길 조성사업은 현재 정상부에 조성된 0.4km 구간의 맨발 걷기길을 1.5km로 확대하고,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사업은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증가하는 시민들의 맨발 걷기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불진화장비 구입사업은 최근 급증하는 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장비 확충을 목적으로 한다. 천안시는 충남도 내에서 네 번째로 많은 산림면적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불 진화 차량은 11대에 불과해 유사한 산림면적을 가진 부여(22대), 보령(17대) 등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노후 차량 2대를 우선 교체하고, 향후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진화 차량 대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문진석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천안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랐던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살고 싶은 천안을 만들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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