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서울 은평 乙, 4선)은, 12월 22일(목) 오후 2시부터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지하 1층)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의원은 이날 출판기념회 행사를 준비하면서 행사장 마다 겉치레의 상징이었던 ‘화환’을 전혀 받지 않겠다고 초대장과 포스터에 알렸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실과 국회의장실 그리고 국무총리실 등 주요 공공기관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화환을 보내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고 한다.

특히, 행사장에는 ‘화환은 정중히 사절합니다. 사람을 아끼는 마음만 받겠습니다. 자연을 아끼는 마음만 받겠습니다. 보내주신 마음은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재오’라는 문구가 행사장 곳곳에 포스터로 붙여, 이 의원의 화환 사양에 대한 강한 의지를 알린다고 한다.

처음으로 개최 될 출판기념회에는 이 의원의 대표 저서들을 전집 형태로 묶어 선보일 예정이다. 40여 년 지속되어 온 이재오 의원의 일관된 정치철학과 신념을 <이재오 전집>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출판기념회와 관련해서 “격려와 비판을 함께 부탁드립니다. 저와 한 시대를 함께 했던 분들께 일일이 전화 못 드리고 이 글로 초청 드립니다.”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지인들을 직접 초대하기도 했다.

<이재오 전집>은 「긴 터널 푸른 하늘」, 「한국 학생 운동사, 한일회담과 반대운동」,「함박웃음」, 「정치성찰」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재오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 이야기부터 한국 현대사의 중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화 운동사,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가적 발전을 위한 정치비전 제시까지 모두 담고 있는 이번 <이재오 전집>은 저자의 40여년 열정의 소산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