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의원, 여성고용정책 토론회 개최
- 공공부문 여성고용 확대 및 아동보육의 사회적 지원강화,
정부정책 간 유기적 연계 강화 필요한 것으로 드러나 -
정부정책 간 유기적 연계 강화 필요한 것으로 드러나 -
정종일 기자입력 : 2011. 07. 26(화) 20:39
[대전/ctn] 박정현의원(민주당,비례대표)은 26일 대전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여성고용 현황과 지방정부의 정책방향과 과제’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정현의원은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대전은 여성인구 중 4년제 대학졸업 이상의 비율이 17%로 타 광역시에 비해 가장 높은데 비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10년 기준 47.2%로 전국평균 49.4%보다 낮고 실업율은 3.6%로 전국평균 3.1%보다 높은 편으로 여성고용에 대한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6월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보고서에 의하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0%를 넘지 못하고 여성취업자 중 임금노동자가 72.9%를 차지하는데 이 중 정규직노동자는 34.5%에 불과하고 이도 남성의 47.9%에 비해 13.4%나 낮을 뿐 아니라 출산 후 경제활동참가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M자형 고용패턴은 육아와 가사노동이 여전히 여성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토론회 발제에 나선 이은경(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박사는 정부는 2014년까지 여성경제활동참가율 60%달성을 목표로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고, 보육지원확대, 고용보조금지원, 유연근무제및 단기간 일자리 확산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체계적인 정책부족, 일하는 여성에 대한 직접적 정책의 부재, 사회전반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 부재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특히 이은경 박사는 정부 공공기관의 여성고용 비율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2008년 현재 전체공무원 대비 여성은 40.8%로 프랑스 55.9%, 독일 52.9%에 비해 낮으며 공기업 여성 채용비율도 22.1%로 대기업 27.3%, 중견기업 26.9%, 중소기업 26%에 비해 낮다고 지적했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은 여성의 고용조건과 직접적 연관관계가 있어 여성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 아동보육의 사회적 지원강화, 정부재정의 확대 및 적절한 사용 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대전시 여성고용 창출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발제한 최종인(한밭대 경영학과)교수는 대전지역 여성가구주가 2000년 18.5%에서 2010년 23.1%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2009년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현황에서 여성은 25,868명으로 남성 19,801명에 비해 현저하게 높아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어느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종인 교수는 대전의 여성고용 창출을 높이기 위한 정책방향으로 우선 시장내 고용기회의 확대를 들었다. 특히 서비스산업이 강한 대전지역 특성을 살려 MICE 산업 등의 구축을 통해 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교수는 여성창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능력개발원’설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력단절 여성의 시장진입 기회 확대를 위해 워크-라이프 밸런스(work-life balance)를 추진하고 다양한 여성유망 직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을 주장했으며 특히 여성관리자 비중이 낮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설치해 여성의 일자리와 경쟁력 강화를 모니터링하고 포상할 것을 제안했다.
취약계층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촉진을 위한 지원체계 개발과 정보접근의 다각화, 사회적기업의 육성 등을 정책방안으로 제안했다.
오세희(여성가족청소년과)과장은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아이돌보미 사업운영, 맞벌이부부 보육지원 등 현재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성일자리창출 시책을 설명하고 앞으로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기능 강화, 여성의 창업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개척, 경력단절여성의 시장진입 기회확대, 취약계층 여성의 사회적 일자리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질 좋은 여성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박정현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가지 정책대안 중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은 민주당 및 국회의원을 통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과제는 의회 여성의원들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추진하도록 하겠다. 또한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더 이상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의원은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대전은 여성인구 중 4년제 대학졸업 이상의 비율이 17%로 타 광역시에 비해 가장 높은데 비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10년 기준 47.2%로 전국평균 49.4%보다 낮고 실업율은 3.6%로 전국평균 3.1%보다 높은 편으로 여성고용에 대한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6월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보고서에 의하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0%를 넘지 못하고 여성취업자 중 임금노동자가 72.9%를 차지하는데 이 중 정규직노동자는 34.5%에 불과하고 이도 남성의 47.9%에 비해 13.4%나 낮을 뿐 아니라 출산 후 경제활동참가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M자형 고용패턴은 육아와 가사노동이 여전히 여성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토론회 발제에 나선 이은경(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박사는 정부는 2014년까지 여성경제활동참가율 60%달성을 목표로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고, 보육지원확대, 고용보조금지원, 유연근무제및 단기간 일자리 확산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체계적인 정책부족, 일하는 여성에 대한 직접적 정책의 부재, 사회전반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 부재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특히 이은경 박사는 정부 공공기관의 여성고용 비율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2008년 현재 전체공무원 대비 여성은 40.8%로 프랑스 55.9%, 독일 52.9%에 비해 낮으며 공기업 여성 채용비율도 22.1%로 대기업 27.3%, 중견기업 26.9%, 중소기업 26%에 비해 낮다고 지적했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은 여성의 고용조건과 직접적 연관관계가 있어 여성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 아동보육의 사회적 지원강화, 정부재정의 확대 및 적절한 사용 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대전시 여성고용 창출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발제한 최종인(한밭대 경영학과)교수는 대전지역 여성가구주가 2000년 18.5%에서 2010년 23.1%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2009년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현황에서 여성은 25,868명으로 남성 19,801명에 비해 현저하게 높아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어느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종인 교수는 대전의 여성고용 창출을 높이기 위한 정책방향으로 우선 시장내 고용기회의 확대를 들었다. 특히 서비스산업이 강한 대전지역 특성을 살려 MICE 산업 등의 구축을 통해 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교수는 여성창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능력개발원’설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력단절 여성의 시장진입 기회 확대를 위해 워크-라이프 밸런스(work-life balance)를 추진하고 다양한 여성유망 직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을 주장했으며 특히 여성관리자 비중이 낮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설치해 여성의 일자리와 경쟁력 강화를 모니터링하고 포상할 것을 제안했다.
취약계층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촉진을 위한 지원체계 개발과 정보접근의 다각화, 사회적기업의 육성 등을 정책방안으로 제안했다.
오세희(여성가족청소년과)과장은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아이돌보미 사업운영, 맞벌이부부 보육지원 등 현재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성일자리창출 시책을 설명하고 앞으로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기능 강화, 여성의 창업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개척, 경력단절여성의 시장진입 기회확대, 취약계층 여성의 사회적 일자리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질 좋은 여성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박정현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가지 정책대안 중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은 민주당 및 국회의원을 통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과제는 의회 여성의원들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추진하도록 하겠다. 또한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더 이상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일 기자 jil3679@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