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가금현기자=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가 지난 20일 주요당직자와 당원들과 함께 취임 후 첫 민생탐방 1호로 농촌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변웅전 대표는 “지금 농촌이 피폐해져있다. 나도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그분들의 아픔이 무엇인지 잘 안다. 오늘 여러분들의 애환을 듣고,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방안이 무엇 인지 고민해보고자 한다.”며 민생탐방의 목적을 밝혔다.
더운 날씨에 밀짚모자를 눌러쓴 채 모심기에 나선 변웅전 대표는 비료값, 농약값, 기름값 등 온갖 물가가 오르는 가운데, 유독 쌀값만 10년 전보다 낮아진 농촌의 현실에 탄식하며, 농민들을 위로했다.
또 10년 전 20kg 쌀 한 포에 4만 2천원이던 것이 작년 가을에는 3만 4천원으로 하락한 현실을 지적하며, 이것은 농민의 자녀들이 교육을 받을 권리를 송두리째 빼앗긴 것과 같다며 분노했다.
변 대표는 “농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그러나 이 정부 들어 대통령이 진심으로 농민과 농촌을 걱정하는 소리를 단 한차례도 듣지 못했다. ‘천하지대본’이라고 했다. 자유선진당 대표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농촌과 농민, 서민을 위한 정치인으로 남겠다.”며 나라의 근간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어 “농부들과 막걸리를 기울이며 희망의 모를 심었지만, 가을 추수기에 희망이 실망으로 변하고 땀방울이 눈물방울이 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진다. 오늘은 모를 심는 것이 아니라, 용기와 희망을 심는 날이다. 농민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며 농촌 살리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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