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 지역과 책을 잇다…'꿀벌 책이음' 첫발 내딛다
가금현 기자입력 : 2026. 10. 02(금)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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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교육지원청 전경
[당진/CTN]가금현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정은영)은 2일부터 소규모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하는 유보통합 연계 독서문화 프로그램 '꿀벌 책이음'을 운영한다.

'꿀벌 책이음'은 당진 온마음 지역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지역기관이 지역자원 공동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발굴한 협업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독서문화 자원인 당진교육지원청 꿀벌도서관과 연계해 지역에서 논의한 협력과제를 아이들의 실제 배움으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소규모 기관들이 연합해 거점 공간에 모여 함께 독서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아 수가 적은 소규모 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개별 기관의 규모를 넘어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문화 경험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그룹별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거점기관에서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그림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진행한다. 아이들은 그림책을 매개로 또래와 읽고 표현하며 소통하고, 평소 기관 안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또래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관계의 폭을 넓히고 함께 배우는 경험을 쌓아가게 된다.

정은영 교육장은 "'꿀벌 책이음'은 지역실무협의체에서 발굴한 협력과제가 지역의 교육자원과 연결되어 현장에서 아이들의 배움으로 실현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관의 규모나 여건과 관계없이 아이들이 지역의 다양한 교육·문화 자원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연계와 지역사회 차원의 유보통합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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