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막걸리, 글로벌 K-콘텐츠로 빚는다
국가무형유산 '막걸리 빚기'의 대중화 및 공동체 활성화 도모
김욱래 기자입력 : 2026. 06. 16(화)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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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뇌곡마을 고구마막걸리 촬영 모습 / 사진제공 충청북도
[충북/CTN]김욱래 기자 =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양희)과 충청북도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민과 외국인이 충북 고유의 막걸리 문화를 체험하고 현장의 숨은 이야기를 전 세계에 알리는 영상 콘텐츠 '충북의 막걸리, 이야기로 마시다'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막걸리 빚기'는 특정 보유자 없이 세대와 지역을 초월해 광범위하게 이어져 온 문화로, 2021년 국민 제안을 통해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연구원은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막걸리 기록화 영상 제작, 레시피북 발간 등의 성과를 도출한 데 이어, 올해는 충북 지역 '막걸리 빚기'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충북의 막걸리 문화를 글로벌 K-미디어 콘텐츠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영상에는 충북 11개 시·군의 양조장, 무형유산 현장, 지역축제 등 막걸리에 얽힌 생생한 장소와 역사,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특히 외국인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직접 막걸리 빚기와 지역 탐방을 체험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해당 영상은 2026년 12월까지 연구원, 유튜버, 유관기관의 각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김양희 원장은 "충북의 막걸리 문화는 지역의 삶과 공동체가 켜켜이 담긴 소중한 유산"이라며 "영상 콘텐츠를 통해 그 가치를 국내외에 폭넓게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욱래 기자 sam93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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