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세요
가정위탁의 날...시설 아닌 '가정' 내 보호의 중요성 강조
김욱래 기자입력 : 2026. 05. 23(토)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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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TN]김욱래 기자 = 충북도가 22일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가정위탁 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가정위탁 제도'는 부모의 학대나 방임, 빈곤 등의 사유로 원가정에서 보호받을 수 없는 아동을 '아동복지법'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위탁가정에서 일정 기간 보호.양육하는 아동복지서비스로써, 아동이 가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누리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궁극적으로는 원가정으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위탁아동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온 위탁부모들의 헌신은 최근 우리 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4일 열린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는 13년 동안 총 3명의 특수욕구아동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품고 길러낸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소속 위탁부모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아동들이 보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신규 위탁가정의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충북도는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더 많은 아동이 가정의 품에서 자랄 수 있도록 위탁가정에 대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신규 위탁가정 발굴뿐만 아니라, 양육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예비 위탁부모 양성 교육 및 부모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서동경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제104회 어린이날 대통령 표창 수상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위탁부모님의 조건 없는 사랑은 한 아이의 세상을 구하는 기적과도 같다"며 "5월 22일 가정위탁의 날을 계기로 더 많은 도민분들이 가정위탁 제도에 관심을 갖고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김욱래 기자 sam93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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