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정책, 의료비후불제 꾸준한 증가
확대 후 월평균 신청 70%, 산모지원 7배 '껑충'
김욱래 기자입력 : 2026. 04. 02(목)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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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후불제는 2026년 3월 30일 기준으로 총 2,943명의 도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충청북도 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제공 충청북도
[충북/CTN]김욱래 기자 = 충북도가 시행 중인 '의료비후불제'가 올해 1월 제도 개선 이후 이용 증가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도는 지원한도를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하고, 수술.시술 여부와 무관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그 결과, 제도 확대 이후 월평균 신청자는 이전 대비 약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원 기준 완화로 도민들이 다양한 치료 과정에서 제도를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의료비후불제 산모 지원' 분야는 이용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원 건수는 이전 대비 약 7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건소 등록 임산부 대상 정기 안내문자 발송과 산부인과 현장 안내 등 맞춤형 홍보를 강화한 결과로, 임신.출산 전 과정에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 범위를 확대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도는 간병비 등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 대상을 도내 요양병원으로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주요 질환 진료비뿐만 아니라 간병비 등 치료 관련 비용까지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환자와 가족의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지원 한도 확대와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의료비후불제 이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필요할 때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안내와 운영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욱래 기자 sam93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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