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 다시 또 얼음판 수난사고는 없다
드론 동원 사고 예방에 나서!
이기국 기자입력 : 2026. 01. 28(수)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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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비용으로 현수막 게시 모습 / 사진제공 옥천소방서
[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소방서(서장 이명제)는 지난 25일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일원에서 발생한 얼음판 수난사고를 계기로, 겨울철 수난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겨울철 얼음판 위에서 얼음낚시나 썰매 타기 등 야외활동이 늘면서 수난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관내 저수지와 소류지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현장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얼음판 출입자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출입금지 구역에 대한 안내와 통제를 병행하며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사고 우려 지점을 중심으로 출입금지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해 사고 발생 장소를 포함한 관내 10개소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간이인명구조함 등 수난사고 대응 구조장비에 대한 일제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소방서는 방송 기능이 탑재된 드론을 활용해 얼음판 위험 지역 상공에서 음성 안내를 실시하는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즉각적인 현장 계도가 가능한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겨울철 얼음판 이용 시에는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얼음낚시 전에는 얼음 두께가 최소 10cm 이상인지 확인해야 하며, 얼음이 깨져 물에 빠졌을 경우에는 무리한 탈출을 시도하기보다 양팔을 얼음 위에 올려 체온 손실을 줄이며 구조를 요청하고, 주변에서는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장대나 로프 등을 이용한 간접 구조를 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명제 서장은 "얼음판은 기온 변화에 따라 짧은 시간에도 매우 위험한 환경으로 바뀔 수 있다"며 "겨울철 얼음낚시나 썰매 타기 등 얼음판 위 여가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며 출입 통제 구역은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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