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 오정일기자 =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 조성찬 관장이 청소년 선도와 지역 안보 분야를 넘나드는 폭넓은 봉사 활동으로 연말 잇단 수상을 기록하며 지역 사회의 '숨은 일꾼'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성찬 관장은 지난 11월 28일, 아산시재향군인회 이사로서 조직 활성화와 향군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복기왕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 4일에는 아산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아산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영호)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기념촬영 좌측(아산시재향군인회 이사, 예비역소령 조성찬) , 우측(미 8군 부사령관)

조 관장은 재향군인회 활동을 통해 각종 안보 행사와 봉사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안보 의식 고취에 앞장서 왔다. 동시에 '진로 멘토'로서 2025년 한 해 동안 아산시 관내 6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올바른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헌신적인 멘토링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6년간 대한민국 장교로서 만기전역하고 현재 예비역 소령으로 동원예비역 대대급 부대대장에 편제되어 있다.

아산시청소년재단 측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청소년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준 덕분에 아이들이 미래를 향한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조성찬 이사는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했을 뿐인데 과분한 격려를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든든한 나침반이, 지역 사회에는 믿음직한 안보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