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 지역 청소년들의 국악 전문 관현악단이 공식적인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창단된 지 3개월여 만에 펼쳐진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에게 성취감을 선사하고, 시민들에게는 전통 국악의 아름다운 울림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재)천안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응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관장 윤여숭)는 지난 13일 천안청소년국악관현악단 1기 창단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연주회는 2025년 8월 30일 창단된 천안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처음으로 선보인 공식 무대로,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국악 실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호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첫 무대를 함께 축하했다.

천안시청소년재단 김응일 대표이사(직무대행)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충남예술고등학교 정태수 교장의 축사, 교육부 최교진 장관과 단국대학교 이건석 주임교수의 축하영상 상영으로 창단의 의미를 더했으며, 우수단원 시상을 통해 단원들의 노력과 성장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지난 13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대공연장에서 1부 창단연주회 무대로 천안청소년국악관현악단 타악 사물놀이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1부 창단연주회에서는 거문고, 가야금, 해금 등 현악기 연주와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져 전통 국악의 깊은 울림과 생동감 넘치는 장단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2부 창단연주회에서는 천안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각 파트의 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진 웅장한 국악관현악 연주를 선보였다.

천안시청소년재단 김응일 대표이사(직무대행)는 “청소년들이 무대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윤여숭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천안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청소년의 전통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감수성 함양, 올바른 여가문화 형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내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2026년 2기 단원 입단 및 모집에 관심이 있다면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교육사업팀(041-557-09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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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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