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지역사회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안시가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온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천안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늘(10일) 롯데시네마 천안불당점에서 '제20회 천안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 200여 명과 가족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인증패 전달, 영화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식전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자원봉사로 행복한 천안'이라고 적힌 수건을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표창이 수여되었고, 특히 누적 5,000시간과 1만 시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봉사자들에게 인증패가 전달되며 헌신의 가치를 높였다. 이후 봉사자와 가족들은 따뜻한 가족애를 담은 영화 '고당도'를 관람하며 한 해 동안의 수고를 격려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천안시는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사자들이 헌신한 5,000시간과 1만 시간은 천안 시민의 삶을 지탱해 온 소중한 시간이다. 행정은 감사를 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김 권한대행의 약속처럼 봉사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 환경 개선 및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책임을 다해야 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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