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천안시가 ICT 기반의 표준화 전략을 마련했다. 이는 지역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에 방점을 둔 행정이다.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오늘(10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주관의 '2025년 디지털 융합 K-ESG 혁신 표준화 포럼' 사업 성과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ICT 기반의 K-ESG 표준화 활동과 정책 개발 성과를 지역 기업들과 공유하고, 내년도 신규 정책 제안 및 표준화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표준·정책분과위원과 외부 연사 등 15명이 참석해 기업 맞춤형 ESG 대응 전략 개발을 위한 표준·정책 연계 모델을 강화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ICT 기반 ESG 표준화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TTA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표준과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 기업의 ESG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SG 표준화는 기업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돕는 필수적인 선행 작업이다. 진흥원은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표준과 정책을 즉각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들이 복잡한 ESG 규제를 쉽게 이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책임 행정이 요구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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