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미래 산업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지역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ICT 표준화 작업이 천안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지역 산업의 디지털 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결정적인 인프라다.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디지털 융합 K-ESG 혁신 표준화 포럼'은 천안시의 기업,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지역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ICT 기술표준을 개발하고 있다고 오늘(10일) 밝혔다.

포럼은 올해 10월 기준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단체표준 4건 채택 및 2건 개발, 포럼표준 7건 개발 등 총 13건의 표준 성과를 달성했다. 주요 단체표준으로는 에너지 절감 효과를 위한 보존 전압 감소 결과 측정 및 방법 등 2건이 있으며, 포럼 표준 성과는 인공지능(AI) 기반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등 총 7건이다.

이와 함께 포럼은 국내 모빌리티 관련 중소기업의 디지털 탄소중립 경영 실천전략, 신재생에너지 활용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화 관리방안 지원, 에너지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교육지원 등 3건의 정책 제안을 통해 표준 기반 에너지 전환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역기업이 직접 참여해 표준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ICT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표준 생태계로 발전하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13건의 표준 개발과 3건의 정책 제안은 포럼의 실질적인 성과를 증명한다. 이제 진흥원의 역할은 개발된 표준이 보고서에 머물지 않고, 지역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의무적으로 적용되어 실질적인 수출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행정은 신재생에너지 ICT 산업이 명실상부한 국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의 규모와 속도를 높여야 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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