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박순신 기자= 서산시자원봉사센처는 12월 9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서산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가금현 CTN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와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대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서산시의 공동체 정신과 품격을 보여줬다.

행사는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경구 센터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2025년 한 해 동안 재난 대응, 취약계층 지원, 전문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담은 활동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큰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완섭 시장, 조동식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감사패에는 서산시 자원봉사 환경을 지지하고 뒷받침해 온 데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이 담겼다.

이번 행사에서는 ▲1만 시간 이상 봉사자 인증패 ▲3천 시간 이상 봉사자 인증배지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감사패 ▲가족봉사상 등 다양한 분야의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하며 지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수상자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가족봉사상 수상자(사진 좌측에서 네번째 가두호 CTN미디어팀장, 가금현 대표이사)/CTN박순신 기자

특히 이날 가금현 CTN 대표이사는 자원봉사 10000시간 이상 인증패와 가족봉사상을 수상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의 자원봉사자야말로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접 준비한 '자원봉사' 4행시를 낭독하기도 했다.

한도현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서산의 자원봉사자는 지역을 움직이는 가장 든든한 힘"이라며 "여러분의 작은 손길이 서산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시민들의 헌신을 조명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박순신 기자 9909pss@hanmail.net 박순신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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