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극장'으로 변신하는 옥천읍 일원 "전석 무료, 19일부터 예매 시작"
제2회 옥천전국연극제
이기국 기자입력 : 2025. 09. 19(금)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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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옥천전국연극제 공연 홍보지 / 사진제공 옥천군
[옥천/CTN]이기국 기자 = 지난해 지역 극단의 공연이 전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옥천 전국연극제'가 올해 더욱 풍성해진 라인업과 함께 옥천의 거리와 골목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인다.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옥천문화예술회관과 관성회관, 옥천읍 일원에서 '제2회 옥천 전국연극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공모 선정작 5편, 초청 및 지역 작품 4편, 인형극 8편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 공모에는 전국에서 58개 극단이 몰려 1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 옥천 전국연극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극 축제로 빠르게 안착했음을 입증했다.

옥천읍 5개 거점 '테마 극장'으로 변신... 거리 곳곳이 무대
올해 연극제의 가장 큰 특징은 옥천읍 일원 5개소를 특색 있는 공연장으로 탈바꿈시킨 점이다.

- 옥천극장(문화예술회관): 개·폐막식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기적', '하이타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 관성극장(관성회관): '안티고네', '착한 사람 김삼봉'이 관객을 맞이한다.
- 지용극장(청소년수련관 별관): '옥천여관', '미스터 마담'이 상연된다.
- 짜꿍극장(문화예술회관 야외): 'K-퍼포먼스 연희랑', '재즈페스타' 등 공연이 펼쳐진다.
- 거기극장(금구리 먹자골목): 인형 퍼레이드와 인형극 마당이 준비되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19일 오전 10시 온라인 예매 시작... "전석 무료 선착순"
연극제 관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9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약을 시작한다. 옥천군청 홈페이지나 배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 시 1,000원을 선입금(관람 후 전액 환불)해야 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별도의 현장 사전 예약도 진행될 계획이다.

배우 안석환·가수 정예원 홍보대사 위촉... "옥천극장 브랜드 강화"
연극제의 얼굴인 홍보대사로는 베테랑 배우 안석환과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싱어송라이터 정예원이 위촉되어 축제의 위상을 높였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연극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옥천극장'이다"라며 "옥천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무대가 되어 관람객들이 거리 곳곳에서 특별한 예술적 순간을 경험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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