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은 오는 8월 17일까지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미소창작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미소창작소’는 ‘미술은 놀이의 소중한 흔적’이라는 주제 아래, 결과물보다 창작 과정에서의 즐거움과 표현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리며, 천안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과 보호자 총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들은 미술과 놀이, 행위가 결합된 비언어적 예술 활동을 통해 자기표현력과 창의력, 그리고 사회적 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이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세분화된 맞춤형 활동이 도입되어, 각 참여자의 흥미와 개별 속도에 맞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초등 저학년, 고학년, 중·고등학생으로 나눠 운영되며, 반별로 아동 5명과 보호자 5명이 함께 참여하는 소그룹 형태로 구성된다. 교육은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순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가 선정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정책기획팀(☎041-900-7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미소창작소는 완성된 결과물을 중요시하는 일반적인 교육과 달리, 놀이의 흐름 속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의 표현과 감각을 존중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참여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예술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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