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지난 27일 건설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품격있는 지역 축제문화 창출을 위한 연구모임」의 첫 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유수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류제국, 이종만, 권오중, 김철환, 이지원, 김강진 의원 등 7명이 참여한 본 연구모임은 천안 지역 축제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축제 정책을 제시하고자 발족되었다.

첫 간담회에서는 연구모임의 운영 방향과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 축제의 난립과 그로 인한 경쟁력 약화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전국적으로 축제 수가 급증하며 일부 지자체에서 전시성 행사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었다. 천안시는 풍부한 문화적 자산과 전통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축제 간 차별성 부족, 일정 중복, 운영 방식의 한계 등으로 인해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유수희 의원은 "천안의 축제를 단순한 행사가 아닌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로 발전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연구와 논의가 필요하다"며 "천안만의 특색 있는 축제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구모임은 앞으로 타 지역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천안시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천안만의 독창적이고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 창출을 목표로 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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