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최영환 기자 = 충남청소년자립지원센터(이사장 김은성)와 한국청소년보호연맹충남연맹(연맹장 가금현) 공동주최, 대한태권리더경영연구회(회장 강현수)가 주관하고 천안시청소년재단이 후원한 ‘2024 제2회 학교폭력예방 충남청소년한마당무예대회’가 지난달 9일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청소년의 스포츠 참여로 건전한 학교생활 및 여가문화 정착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치뤄진 이날 대회는 14개 태권도장에서 65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개인전 품새 ▲위력격파 ▲스피드발차기 ▲줄넘기 종목을 각 유품자/유급자 구분, 남/여구분, 각 학년별로 구분해서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 댄스동아리 하나린, 루멘크루의 공연도 열려 더욱 열기를 더했고 경기장 복도에서는 천안시청소년재단의 지원으로 청소년재단 홍보부스(퀴즈풀이 및 이벤트), 슈링클스 키링체험, 페이스페인팅체험, 직산청다음 음료나눔부스를 운영했다.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대회장이신 천안시청소년재단 한상경대표이사, 충남청소년자립지원센터 김은성 이사장, 대한태권리더경영연구회 강현수 회장, 한국청소년보호연맹충남연맹 조성찬 사무총장, 양경모 도의원, 이종만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장, 천안교육지원청 이병도교육장, 충남쌍절곤협회 오정일 회장, 전)국군태권도 박병선 감독, 컬쳐누리 신순정 대표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4 제2회 학교폭력예방 충남청소년한마당무예대회’개회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종합우승에는 가온태권도(관장 윤정현), 종합준우승에는 청무불당관(관장 유원식), 종합3위에는 신화태권도가 차지했다.

천안시청소년재단 한상경대표이사는 “학교폭력이라는 문제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에서, 무예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시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폭력과 차별 없는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천안시 청소년재단도 매년 열리는 무예대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대한태권리더경영연구회 강현수 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응원하러 와주신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선수들은 한명의 부상도 없이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길 바라고 진행위원회에서는 한팀의 불만이 없도록 진행에 만전을 기해달라 ”며, “이번 대회를 통해 준비해온 대한태권리더경영연구회 지도자 및 임원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