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CTN]이기국 기자 = 충북 영동군 학산면 청년회(회장 김종원)가 면내 지역아동센터에 미세먼지 방충망을 지원하며 특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청년회는 28일(금)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30여명의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산면 소재 너나들이 지역아동센터에 200만원 상당의 미세먼지 방충망을 후원해 직접 설치까지 해 줬다.

여름철 해충 및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보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종원 청년회장은 "지역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밝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을 실천했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과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나눔과 봉사를 지속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우섭 학산면장은 "해마다 청년회에서는 집수리 봉사 등 주민들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아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있다"라며 "방충망이 없어 불편함이 있었던 아동센터 이용아동들을 위해, 내 자녀들을 챙기는 마음으로 보살펴 주는 세심함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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