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충북지방중소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12월 4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자(이하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수상의 영광과 기쁨을 수상자와 상인, 관계기관이 함께 누리기 위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강원 사북시장 등 6곳 전통시장 현장을 영상으로 연결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부 수상자만 소규모로 진행할 경우, 전통시장 상인 및 관계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라는 포상 취지가 퇴색될 우려가 있어, 상인들의 협조 속에 수상자 및 시장 관계자 모두가 참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올해 충북에서는 총6점이 정부포상 대상으로 확정되었으며, 이중 서울에서 음성군청 안승현 주무관이 대통령표창, 충북 보은군이 국무총리 표창 등 총2점을 수여 받았고, 충북지방청에서는 수상자가 모여 서울에서 개최되는 정부포상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시청 후 이어서 국무총리 1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3점 등 총4점 대해 수여식을 개최했다.

충북중기청에서 개최된 포상수상자들을 살펴보면, 개인부문에서는 충주무학시장 정경모 상인회장이 국무총리 표창, 증평장뜰시장 전승열 상인회장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고, 단체부문에서는 음성무극시장과, 괴산군이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박선국 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들이 큰 위기에 처했으나, 착한 임대인 운동, 대한민국 동행세일 추진 등 상인들과 정부가 합심하여 위기 극복에 나섰고, 그 성과가 나타다고 있다"며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의 변화, 비대면 거래 확산에 따라 전통시장 및 상점가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온라인 장보기 등 디지털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디지털 전통시장, 스마트 상점 등을 보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형태기자 ctncj-114@naver.com 박형태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