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7월 18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종갑 의원(더불어민주당·신방동·풍세면·광덕면)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5년 3월 개정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2026년 9월 26일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새롭게 법적 책무를 부여받은 천안시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 의원은 상위 법령과의 정합성을 유지하면서도 천안시 실정에 맞는 행정적 실행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지역환경교육계획 수립에 대한 법적 근거가 새롭게 포함되었고, 해당 계획 수립을 자문할 ‘환경교육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근거가 신설되었다. 아울러 환경교육센터에 대한 지정 취소 및 청문 절차 관련 조항도 추가되어, 센터 운영에 대한 행정적 대응력을 보완했다. 특히, 조례의 시행 시기를 상위법의 효력 발생 일정에 맞춰 조정함으로써 행정 혼선을 방지하고 사전 준비 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종갑 의원은 “환경교육은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 모두의 권리이자 공적 책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이 천안시가 자율성과 책임을 갖고 환경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정책 기반을 하나하나 마련하며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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