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7월 18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영진 의원(국민의힘·부성2동)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저소득층 치과 의료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조례안은 기존에 노인층으로 한정되었던 치과 의료비 지원 대상을 저소득층 18세 미만 아동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그동안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충치 치료 등 필수 치과 진료의 본인부담금 부담을 겪었던 저소득층 아동들이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례에는 ‘시술비’ 정의에 저소득층 아동의 치과 진료 항목이 포함되었고, 진료 범위를 명확히 설정하는 한편 치료 항목과 본인부담 비율 등 세부 기준은 지침으로 규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상 아동에게 매년 시술비를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신설되면서 지속적인 복지 지원이 가능해졌다.

유영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천안시의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뜻깊은 발걸음”이라며 “시행 이후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필요한 진료를 제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공포 후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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