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택 기자 =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지난 7월 15일, 노년세대의 건강한 죽음 준비와 삶의 성찰을 돕기 위한 '초정치유마을 명상 체험(삶과 죽음을 준비하는 시간)'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2025년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노년세대 웰다잉교육 체계화사업의 일환으로 총 15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청원구에 소재한 초정치유마을에서의 명상 체험을 중심으로 운보의 집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명상을 통해 마음이 안정되었고,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며 죽음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 길혜정 관장은 "어르신들이 삶의 마지막을 더욱 존엄하고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웰다잉 교육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웰다잉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노년의 존엄한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형태기자 ctncj-114@naver.com 박형태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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