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 청주시지회(회장 성락준, 이하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2일 오후 2시 청주시에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성락준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저소득 아동들을 돕기 위해 모은 성금이다.

시는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전달한 후원금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5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이 휴원과 재개를 반복하면서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락준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더 힘든 겨울에 저소득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도록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017년 어린이집의 모든 분과별 연합회가 통합해 출범했으며, 올해 선출된 제2기 성락준 회장을 중심으로 청주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권익 보호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