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 미생물나노소재학과(학과장 정상호)는 지난 23일 건축도시연구센터 1층 전시실에서 '제5회 미생물과 생명산업'과학캠프를 개최했다.

미생물나노소재학과는 학부생들이 미생물학 강의를 통해 습득한 이론적 지식을 다양한 분야의 미생물 생명산업체와 연계하여 미생물 소재의 활용과 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과학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생물 생명공학에 관심이 있는 동대전고 외 15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200여명이 방문하여 대학 전공 결정을 위한 멘토-멘티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과학캠프에서 학생들은 미생물나노소재학과 전공교수들의 미생물과 생명산업 특강, 현미경 관찰을 통한 미생물 세계 관찰, 유용미생물 유전자원 확보를 위해 연구 개발하고 있는 국가지정 연구소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 탐방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성심당 외 4개 기업으로부터 지원받은 다양한 발효식품들과 ㈜카프코 외 5개 친환경 유기농자재 회사에서 개발·생산되고 있는 농업바이오 제품, 나노헬릭스 외 3개의 이화학기기 회사에서 제작된 실험기기가 전시됐다.

미생물나노소재학과 재학생들은 미생물 산업체와 연계하여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 고교생들에게 미생물의 힘을 설명하면서 전공에 대한 자긍심과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한편, 2010년도에 신설된 목원대 미생물나노소재학과는 미생물 유전자원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여 2016년 6월 공시기준 취업률 100%를 달성한 유망 학과이며, 교육부 추진 지방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CK-I)에 선정되어 2014년부터 5년간 '미래 생명자원 발굴·활용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을 운영중에 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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