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오는 7월 22일 예정됐던 천안역사 증개축사업 착공식과 현장설명회를 취소하고, 수해 피해 복구에 행‧재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와 안전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시는 행사 취소 배경에 대해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시민의 정서적 공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착공식 행사 여부와 관계없이 천안역사 증개축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은 국비 299억 원, 도비 200억 원, 시비 622억 원 등 총 1,121억 원을 투입해, 기존 4,440㎡ 면적을 개축하고 9,823㎡를 증축해 총 연면적 1만 4,263㎡ 규모의 통합역사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여객·역무·지원·환승시설은 물론 시민 편의시설도 함께 갖출 예정으로,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기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품질과 안전, 공정한 시공 관리에 만전을 기해 천안역사 현대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도비 지원을 결정해 준 김태흠 충남도지사님과 국비 확보에 적극 기여한 문진석 국회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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