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목원대학교 중앙도서관(처장 이재연)은 9일 오후 9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 까지 중앙도서관에서 무박 2일 밤샘 책읽기 행사인 '지새움'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도서관에서 학생들의 독서저변 확대와 토론문화 형성을 위하여 진행하고 있는 독서토론 프로그램 '테라스커뮤니티 독서프로젝트 채움'의 일환으로, 재학생 50여명이 참여해 도서관에서 추천하는 도서 100권 중 본인이 원하는 책을 선정하여 읽고 감상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책 읽기 이외에도 프로그램의 지도교수인 교양교육원 서기자 교수의 독서방법에 관한 특강을 비롯하여, 인문감성의 숲 세계문화학교 '인도'편과 '중국'편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다른 학생들을 위해 경험을 공유하는 해외문화체험 특강도 함께 진행되어 활기를 더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강현도(신학과 3) 학생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특별하고 좋은 추억이 됐다. 우리 학교에서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고, 이 프로그램이 해마다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목원대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의 독서활성화 및 독서능력 향상, 발표력 증대 및 소통능력 향상, 논리적인 사고력, 의사표현력, 학습능력 향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양성 등 학생들에게 실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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