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이민로 순경 =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바다, 계곡 또는 인근 워터파크로 떠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생각에 한껏 들뜨는 계절이다.

이로 인해 하계철 피서지에서 성범죄가 지속적으로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성범죄자는 상습범으로 발전할 가망성이 많아서 사회에서는 더욱 근절시켜야 할 범죄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청소년 성폭행 사건을 다룬 영화 한공주, 방황하는 칼날에서 드러나듯 청소년 성범죄는 심각한 문제다.

이를 반영하듯 청소년 성범죄자 수도 10년에 비해 11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여름경찰서를 해수욕장, 계곡, 유원지, 하천 둔치 등 주요 피서지에 일시적으로 개설하여 해수욕장 주변을 집중 순찰과 함께 종합 수사팀을 구성해 강제추행, 몰래카메라 등 성범죄에 대해서 엄정하게 대처하고 있다.

성범죄 발생시에는 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신고접수부터 사후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도 있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혼자 귀가하는 것을 자제하거나 개인용 호신용품을 소지하여 위급상황에 대처하고 스마트폰 채팅 어플, 인터넷 채팅 등을 이용하여 피서지에서 즉석만남은 피하는 등 스스로 먼저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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