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염규원 순경 = 서산경찰서 생활질서계] 2015년 봄, 메르스 여파로 인해 대한민국이 병들고 아파왔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다가오는 ‘여름’이라는 계절에, 해수욕장, 워터파크, 계곡 등이 개장 또는 활성화 되면서 많은 이들이 ‘힐링’이라는 동일한 목적 아래 여름철 휴가를 즐기기 위한 발걸음의 빈도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사람들의 몰리는 여름, 의상이 짧아지고 노출이 과다해지는 계절 여름에, 우리가 알고있는 성범죄의 경우와는 다른 유형의 다른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피서지에서 과다 노출되는 의상을 입은 채 휴가를 즐기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몰래카매라 에 촬영 되어 성범죄 피해를 입고 그로 인하여 정신적 충격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휴대폰이나 카메라를 이용해 성적 수치심을 유발 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거나 그 촬영물을 반포·판매·전시·상영 하는 사람은 5년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성범죄로 처벌받은 자는 신상이 공개되고 취업제한과 20년 이상 관리대상이 된다.

전국적으로 현재 신상등록 대상자는 2만6000여명 이며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성범죄자가 특정지역, 대상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우리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 요령을 숙지하여야 하는데, 성폭력 범죄자는 70~80%가 아는 사람으로 자신의 집 등 익숙한 장소에서 범행을 저지르기 쉽다고 한다. 따라서 성범죄자 알림 e(www.sexoffender.go.kr)에 접속하여 성범죄자가 신상 정보를 인터넷에서 확인하여 우리가 놀러 가는 '그 곳'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지 의 유무를 숙지한 채 휴가를 즐기는 방법이 있으며, 휴대폰에 112를 입력시켜 긴급 상황 발생 시 단축번호를 입력하여 경찰관들의 신속한 출동을 유도 하여 성범죄를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만일 성폭력 범죄를 당했을 경우 씻거나 옷을 갈아입지 말고 병원이나 원스톱 지원센터 또는 경찰서 로 가서 증거를 채취, 성폭력을 당한 현장을 그대로 두고 가해자의 휴대품이나 사용 흉기 등 증거품이 인멸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무더위의 계절이 찾아오면서, 이러한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본인의 예방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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