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 사)한국연극협회보령지부(지부장 최용락)는 지난 22일 대천문화원대강당에서 2013 한국연극협회 보령지부 정기공연 '그 여자의 소설'(원제 작은할머니)을 성황리에 공연했다.

이날 공연된 그 여자의 소설은 엄인희 작, 조진행 연출의 작품으로 근대를 배경으로 오래된 관습과 사회제도가 한 가정 안의 두 여성의 기구한 일생을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이날 공연은 보령문화의 산실 '대천문화원 동대동 시대 50년'을 마감하는 의미 있는 고별 공연으로 개최됐다.

최용락 보령연극협회지부장은 "연극 공연 환경의 불모지인 지역에서 좋은 연극 공연을 위해서 함께 해주시는 회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더 좋은 연극 공연문화를 창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사)한국연극협회보령지부가 주최하고 대천 극단이 주관하며 충청남도, 보령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보령예총, 대천문화원이 후원했다.

공연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