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충청남도 복지보건국이 제2기 충청남도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소홀로 자체 감사위원회 감사에 적발돼 부실한 지역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비판을 사게됐다.
 
복지보건국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충청남도 지역사회복지의 근간을 이루는 '제2기 충청남도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하면서 지역주민의 복지수요 및 예측, 지역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이라는 중요성을 감안해 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용역을수립했으나,

충남도의 특성상 노령인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도 계획에 '노령인구의 추이 및 기초노령연금 지급에 관한 사항'과 '사회생활에 불편함으로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는 장애인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사항'을 제2기 충청남도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시 세밀하게 검토하지 않아 2개 분야를 누락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일간 공고했으나 제출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기한이 필요한데도 공고 마지막 바로 뒷날 사회복지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계획 수립을 부실하게 한 사실이 밝혀져 비난을 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