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한성진 기자 = 한국K-POP고등학교(교장 박병규)가 지난 20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회 한국K-POP고등학교 정기공연&청소년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개교 이래 다섯 번째 개최된 이번 정기 공연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 홍성지구와 공동으로 주관, 지역 사회와의 협력 및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 더욱 주목을 받았다.

또한, 본 공연은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개인 역량 향상 뿐만 아니라 학교 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를 통해 바람직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전한 청소년 여가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K-POP고 전 학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교내에서 진행된 1·2차 예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인재들의 무대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K-POP 아이돌 커버 무대 뿐만 아니라 힙합과 랩, 발라드, 창작곡, 밴드 연주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공연을 채웠다.

이날 공연은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 주민,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뛰어난 무대매너와 장악력으로 대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연주와 창작 안무 퍼포먼스는 주변 시민들을 포함한 모든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비보이퍼포먼스 Largest BBOY 528인 퍼포먼스 세계기네스신기록'을 수립한 댄서 팝핀현준이 정기 연주 무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뜨거운 에너지로 공연장을 압도했다. 그의 역동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는 출연학생 및 관객들에게 큰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공연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홍성지구회 김성창 회장 또한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K-POP고 학생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느껴졌으며, 이는 많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응원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범죄예방회 또한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교장은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기량이 한층 더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개개인의 역량 뿐 아니라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진정한 예술인으로 길을 나아가고 있다. 한국K-POP고등학교가 국내 유일무이한 K-POP 전문 교육기관인만큼, 학생들이 미래의 K-POP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