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도 반주현 농정국장은 8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농업 중점 관리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우선 지난해 수해가 있었던 오송읍 석화 제2배수장 및 제방을 점검하여 복구시설이 완벽하게 보수되었는지 확인했다.

또한, 진천군의 시설하우스 단지를 방문하여 비닐하우스별 호우 대비가 잘 구축되어 있는지 점검하였고, 재해위험 농업용 저수지를 방문하여 많은 호우 발생 시에도 문제가 없는지 철저하게 점검했다.

집중호우 대비 농업 중점 관리시설 긴급점검 사진 / 제공=충청북도

충북도는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재해 사전대비 및 신속 복구 지원으로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충북도 반주현 농정국장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예보되어 어느 때보다 장마철 재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농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