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수통골주차장축소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수통골 주차장 교환이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산동 352-1에서 5번지까지의 경찰청부지가 지난 2011년 5월 4일 유성구 세동 산 52-1 및 27, 28, 29, 30, 31, 32번지와 교환되었으나 교환계약 시 세동 토지에는 광산김씨 3억 구즉신용협동조합 9억7,500만원, 대전충남양돈협동조합 19억 등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에서 계약했으므로 이것은 국유재산법 11조 및 동법시행규칙 37조 1항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또 "교환시 2개 이상의 감정평가기관에 같은 시기에 감정평가 해야 하나 (주)하나평가법인은 2010년 5월 6일 한국감정원은 2011년 2월 18일로 9개월 이상 시제가 차이 나는바 이는 국유재산법 시행규칙 37조 2항 4호 위반"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어 "소유권이전은 국유재산법 51조 1항에 의해 잔금납부 후 해주어야 하나 잔금 납부 전에 소유권을 이전해준 점과 (주)하나평가법인은 2010년 5월 6일 감정했고, 감정만료일은 2011년 5월 5일이나 5월 5일은 어린이날이므로 5월 4일로 계약했으나 유성구청 신고일 6월 10일, 기획재정부 질의회신에 대한 답변일 6월 7일, 등기부접수일 6월 23일, 모든 것을 종합해볼 때 5월 4일 교환계약일이 아니고 6월 7~8일이 아닐까 생각된다.”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정보공개청구 했다"고 밝혀 정보공개청구 내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