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 예산군이 폐수배출업소 가동개시 신고업무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예산군은 폐수배출업소 가동개시 신고업무를 처리하면서 예산읍 모 주유소 등 4개소의 배출시설에 대해 시운전기간 '물리적 또는 화학적 처리방법 30일, 생물학적 처리방법 50일(동절기 70일)'이 지난 후 정상가동 여부 확인과 방류수를 채수해 적정여부를 확인하여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채수를 하지 않는 등 배출시설 가동개시 신고업소 관리를 소홀히 해 지난 2010년 8월 감사결과 밝혀졌다.

하지만 예산군은 폐수배출업소 가동개시 신고 후 채수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확인한바 위 4개소 중 1개소(모 주유소)는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는데도 행정을 펼치지 않아 감사결과에 대해 소홀한 것으로 지난 1월 감사에 적발됐다.

특히 감사결과 처리전말 보고서에 '완료'로 허위보고 하는 등 망신을 샀다.

충남도는 앞으로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행정력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