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제2의 인생, 풍요로운 농촌에서 길을 찾다”… 천안시, 귀농·귀촌 탐색교육 성황리 마무리
- 22일·29일 실전형 교육 진행… 농지·세제 제도부터 선도 농가 현장 견학까지
- 내년 기업 퇴직예정자까지 대상 확대… 김명옥 팀장 “안정적 정착 지원 지속”
강현수 기자입력 : 2026. 09. 30(수)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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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농업기술센터가 귀농인 정착 우수사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
[천안/CTN]강현수 기자 =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와 은퇴 예정자들의 성공적인 농촌 안착을 돕기 위해 천안시가 마련한 맞춤형 길잡이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천안시는 은퇴 이후 농촌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제2의 인생, 농촌에서 길을 찾다’ 귀농·귀촌 탐색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2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막연한 동경으로 귀농을 고민하기보다 구체적인 지원 정책과 현장 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 밀착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예비 귀농인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농지 매입 및 농가주택 마련 방법, 개정 농지법 핵심 사항을 비롯해 농업소득 창출 모델과 필수 세무 상식, 선배 귀농인의 생생한 정착 성공·실패 사례 등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강의실 수업에 그치지 않고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첨단 실증시험포와 관내 치유농장,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 선도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최신 농업 트렌드와 현장의 실제 운영 노하우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이번 기본 교육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관심 분야에 맞춘 1:1 맞춤형 전문 상담을 이어가는 한편, 심화 기술교육, 선도 농가 현장실습 멘토링, 시 자체 귀농·귀촌 정착 지원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정착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아울러 높은 교육 수요를 반영해 내년부터는 관내 주요 기업체의 퇴직예정자까지 교육 대상을 전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옥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교육운영팀장은 “귀농·귀촌의 성패는 철저한 사전 정보 수집과 현장 탐색에 달려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은퇴 후 삶의 방향을 새롭게 설계하는 든든한 나침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안으로 향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과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시민들에게 농촌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 이번 교육은 활력 넘치는 도·농 상생 천안을 만드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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