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휴게소가 여행지가 된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테마휴게소·인기 먹거리·지역 관광 연계 혜택 소개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09. 23(수)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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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담도휴게소(석양을 배경으로한 서해대교)ⓒ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경제/CTN]정민준 기자ㅣ추석 귀성·귀경길 휴게소가 단순히 쉬어가는 공간을 넘어 지역의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을 즐기는 작은 여행지로 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충남지역 주요 휴게소의 특색 있는 테마공간과 인기 메뉴, 명절 체험행사 등을 소개했다.

옥천(서울)휴게소는 농업생태 체험공간인 ‘농심테마공간’을 운영하며 지역 농업·농촌의 특색을 살렸다. 입장거봉포도(서울)휴게소는 전국 지자체 캐릭터 전시와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탄진(서울)휴게소와 천안삼거리(서울)휴게소는 각각 반려견 산책로와 전용 놀이터를 운영한다.

공주(양방향)휴게소는 공주 알밤과 김제 쌀을 활용한 특화상품과 지역 농·축산물을 선보이며, 행담도휴게소는 서해대교와 서해 풍광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귀성객을 맞는다.
부여백제(서천)휴게소 우보설렁탕ⓒ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먹거리도 휴게소 선택의 주요 요소다. 대전충남본부가 올해 1~8월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죽암(부산)휴게소 ‘등심 왕돈까스’, 부여백제(서천)휴게소 ‘우보설렁탕’, 천안호두(부산)휴게소 ‘순두부찌개’, 망향(부산)휴게소 ‘명품한우국밥’, 입장거봉포도(서울)휴게소 ‘박순자순대국밥’ 등이 판매량 상위 메뉴에 올랐다.

추석 연휴에는 송편 나눔과 제기차기·투호 등 전통놀이, 게임과 경품 행사 등 다양한 명절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휴게소와 지역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휴게소 이용 영수증이나 관광지 입장권을 제휴 장소에 제시하면 입장료 할인이나 생수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추석 귀성·귀경길에 휴게소에서 다양한 체험과 음식을 즐기며 편안하게 쉬어가길 바란다”며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2시간 운전 후에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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