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보조금 전용계좌 폭넓게
관내 새마을금고.신용협동조합과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협약
김욱래 기자입력 : 2026. 03. 24(화)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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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CTN]김욱래 기자 = 옥천군이 지방보조금 사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금융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조금 전용계좌 개설 기관을 군 금고에서 금고 외 관내 금융기관까지 대폭 확대한다.

이 전용계좌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인 '보탬e'와 연동되어 예산 집행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핵심 장치다.

모든 보조금은 이 계좌와 연결된 카드로만 사용해야 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번 협약은 최근 '지방회계법 시행령' 개정으로 금고 외 금융기관도 보조금 업무 일부를 취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추진됐다.

군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맞춰 전용계좌 운영 범위를 넓히기로 하고, 24일 새마을금고(대표기관 이원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재헌)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오는 25일에는 신용협동조합(대표기관 옥천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문병관)과 업무 협약을 맺는다.

이로써 기존 군 금고에서만 개설 가능했던 보조금 전용계좌를 보조사업자가 원하는 관내 금융기관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협약에 앞서 해당 기관의 자본 건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개별 법인인 각 조합의 특성을 고려해 대표기관을 선정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보조사업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결과이자 지역 금융권과의 상생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조사업자의 실질적인 이용은 시스템 최적화 및 카드 발급 절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군은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하반기 중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김욱래 기자 sam93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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