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맘(Mom)이 주인공이다?
임산부 지원사업 확대, 태교패키지.교통비.산후조리비 지원
이기국 기자입력 : 2026. 01. 27(화)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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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전경.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군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맘(Mom)편한 태교패키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을 2026년부터 대폭 확대 개편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신청 기준 완화와 지원 방식 개선, 지원 대상 및 사용 범위 확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임산부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군의 의지가 담겼다.

우선 맘(Mom)편한 태교패키지 지원사업은 거주 요건을 파격적으로 낮췄다. 기존에는 임산부 또는 배우자가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했으나, 이제는 신청일 현재 옥천군에 거주하기만 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임신부의 심신 안정을 위해 도내 숙박시설과 연계한 40만 원 상당의 힐링 태교 패키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지급 방식을 개선했다. 영수증을 일일이 챙겨야 했던 기존 실비 정산 방식에서 1회당 5만 원 정액 지원 방식으로 변경됐다. 구비서류 또한 진료일 확인이 가능한 병원 발급 서류로 간소화됐으며, 보건소 방문은 물론 가치자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충청북도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아픔을 겪은 산모까지 보듬는다. 지원 대상을 임신 16주 이후 유산이나 사산을 경험한 산모까지 확대했으며, 지원금 사용 범위에 모유 수유 상담 및 마사지 비용을 포함해 실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금액은 출생아당 50만 원을 실비로 지원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개편이 임산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돕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출산·양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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