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이동형 악취포집차량' 떴다
통합 감시체계로 악취 민원 신속 대응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01. 23(금)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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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이동형 악취포집차량 ⓒ금산군
[금산/CTN]정민준 기자= 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이 축산시설과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동형 악취포집차량'을 도입,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이번 차량 도입을 통해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빈틈없는 통합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악취 민원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악취포집차량은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환경오염행위 순찰 감시원 2명이 차량을 직접 운행하며 축산 악취는 물론 대기, 수질 등 환경 전반에 걸친 오염 행위를 통합 점검한다.특히 군은 근무 체계를 기존 주간(월~금) 중심에서 주간·휴일(수~일) 근무로 전격 조정했다. 이를 통해 민원이 집중되는 주말과 휴일에도 악취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출동과 대응이 가능하도록 행정 서비스를 개선했다.

이번에 투입된 이동형 악취포집차량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악취를 측정하고 시료를 포집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복합악취는 물론 암모니아($NH_3$), 황화수소($H_2S$),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주요 악취 유발 물질을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 포집된 시료는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게 되며, 그 결과는 '악취방지법'에 따른 행정처분의 법적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이는 단순 계도를 넘어 실효성 있는 악취 관리가 가능해졌음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악취 문제는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최우선"이라며 "이동형 포집차량과 감시원을 활용한 통합 체계를 통해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악취 저감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쾌적한 금산을 만들기 위해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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