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OK카드' 2025년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직매장 매출 73억 원 중 향수OK카드 결제 비중 35% 차지
이기국 기자입력 : 2026. 01. 21(수)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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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황규철 군수가 옥천읍사무소 3층에서 농어톤기본소득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 사진제공 옥천군
[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매출 상승에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며 지난해 해당 카드 가맹점 중 결제금액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총매출액 73억 1800만 원 가운데 25억 8000만 원이 향수OK카드로 결제됐다. 이는 전체 매출의 약 35%를 차지하는 수치로, 지역화폐 사용이 매장 매출 증대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음을 보여준다.

옥천군은 지난해 향수OK카드를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 일반발행 919억 원과 정책발행 168억 원 등 총 1087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군은 올해도 소비자 혜택을 위해 캐시백 인센티브 10%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러한 지역화폐 사용 효과에 힘입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해 매출액 73억 원을 돌파하며 2019년 개장 이후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갈아치웠다.

사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2023년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 제외 대상에 포함되어 가맹점 취소 위기에 놓였었다. 하지만 옥천군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건의한 결과 행안부로부터 예외를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덕분에 직매장은 가맹점 지위를 유지하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었고, 현재 향수OK카드 이용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매장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지역화폐 인센티브 혜택과 더불어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출하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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