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수익금으로 맑은물 선물" 옥천군, '낙후지역 맑은물 공급' 본격화
양저.장계.월외.만월.산계리
이기국 기자입력 : 2026. 01. 08(목)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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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정수장 전경
[옥천/CTN]이기국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복권기금을 활용해 그동안 급수 여건이 열악했던 낙후지역에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며 주민들의 기본 생활권 보장에 나섰다.

옥천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박지용)는 관내 양저리, 장계리, 월외리, 만월리, 산계리 등 수도 시설이 낙후된 지역을 대상으로 복권기금 22억 원을 투입해 '맑은물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 노후화로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거나 급수 환경이 열악한 오지 마을을 중심으로 관로 정비와 급수 체계 개선을 시행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복권기금 22억 원 투입의 의미... "주민 생활 밀착형 기반 시설 확충"
특히 이번 사업의 재원이 복권 수익금으로 조성된 '복권기금'으로 마련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복권 판매 수익이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필수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다시 환원된다는 점에서 공익적 가치를 더했다는 평가다.

군은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설계 단계부터 꼼꼼한 현장 조사를 거쳐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공사 과정에서 지역 전문건설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도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박지용 소장 "연내 안정적 공급 목표... 지역 업체와 상생할 것"
올해 새로 부임해 현장 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박지용 옥천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물 공급은 주민들이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복지"라며 "설계 단계부터 면밀히 준비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신속히 공급하는 것은 물론, 지역 업체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옥천군은 이번 달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대상 지역 주민들이 올해 안에 안정적인 수돗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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