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가금현 기자 = 최재용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이 지난 27일 천안시 성환읍과 직산읍 일대 농촌 현장을 구석구석 살피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농촌 경제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광폭 소통 행보를 펼쳤다. 최 위원은 이날 성환읍 안궁2리를 시작으로 직산읍 판정2리, 군동3리, 삼은6리를 차례로 방문해 마을의 대소사를 논의하고 화합을 다지는 ‘대동계(洞契)’ 현장에 참석해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최 위원은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매서운 겨울바람이 부는 날씨였지만, 마을회관에서 마주한 주민들의 밝은 미소와 정갈하게 정돈된 마을 안길에서 기분 좋은 온기를 느꼈다”며 “마을마다 깃든 고유한 내력과 주민들이 일궈온 삶의 흔적들을 마주하며 우리 지역 공동체가 가진 단단한 저력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체감하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재용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이 성환 안성천변에 위치한 대규모 목장 단지를 방문했다.

특히 최 위원은 이날 일정 중 성환 안성천변에 위치한 대규모 목장 단지를 방문해 축산업 현황을 점검하며 눈길을 끌었다. 안성천의 시원한 물줄기를 따라 광활하게 펼쳐진 목장 지대를 둘러본 그는 “가슴이 탁 트이는 대지 위에서 운영되는 목장들의 모습은 우리 지역 축산업의 생생한 현주소이자 역동적인 생명력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 위원은 “끝없이 펼쳐진 목장과 그곳에서 느껴지는 활기는 우리 농촌이 가진 무궁한 잠재력을 증명한다”며 “지방시대위원으로서 이러한 아름다운 농촌 경관과 견고한 축산 기반이 단순한 일차산업을 넘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공동체의 뿌리인 마을 단위의 화합을 격려하는 동시에, 천안 농촌 지역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이를 중앙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실천적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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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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