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한서 로타리클럽(회장 안성용)은 지난 12월 20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제25회 사랑의 쌀 및 생필품 나눔' 전달식을 갖고, 서산시 관내 어려운 이웃 50여 가구에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지난 주말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정성껏 준비한 쌀과 생필품을 마련해 진행됐으며, 전달식 이후에는 회원가족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폈다.

특히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따뜻한 마음과 위로를 함께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서산한서 로타리클럽의 '사랑의 쌀 나눔' 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5회를 맞았으며, 지역사회 내 대표적인 지속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사업은 회원가족의 회비와 자발적인 성금, 그리고 로타리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마련됐다.

안성용 회장은 "추운 겨울일수록 이웃을 향한 작은 관심과 나눔이 더욱 절실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매년 변함없이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생업과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직접 준비하고, 또 직접 전달까지 해주신 여러분의 정성과 발걸음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서산한서 로타리클럽은 단순한 봉사단체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는 공동체가 되고자 한다"고 말하고 "오늘 전달된 쌀과 생필품이 물질적인 도움을 넘어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클럽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을 묵묵히 지키는 로타리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경구 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한서 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와 더 나아가 세계사회를 향해 펼치는 봉사는 서산시 6만 자원봉사자 모두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회원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는 그 자체로 아름답고 고귀한 가치로 이러한 나눔이 지역 곳곳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한서 로타리클럽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서산한서 로타리클럽은 사랑의 쌀 나눔을 비롯해 취약계층 지원, 장학사업,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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