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CTN]주대호 기자= 인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에 위치한 굴업도는 ‘백패킹의 성지’, ‘한국의 갈라파고스’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신비롭고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져 있다.

굴업도는 인구가 20명도 채 되지 않는 작은 섬으로, 인공적인 시설이 거의 없어 천혜의 자연환경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 섬 대부분이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불빛이 적어 여름밤에는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어 캠핑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덕물산, 연평산, 개머리언덕, 토끼섬, 코끼리바위 등이 있으며, 굴업해수욕장과 목기미해수욕장 두 곳의 해수욕장이 있다. 자연 그대로의 목초지대와 다채로운 해안선, 산 위에서 바라보는 섬과 바다의 풍경은 사진작가와 백패커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힌다.

특히 개머리언덕은 은하수를 감상하기 좋은 명소로, 하늘과 바다, 초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풍경이 굴업도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이용 안내 ▲위치: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이용시간: 상시 개방 ▲휴일: 연중무휴 ▲주차: 가능 ▲입장료: 무료

서울에서 가까운 섬 여행을 찾는다면,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신비로운 풍경을 간직한 굴업도가 연말연시 최고의 힐링 여행지가 될 것이다.

주대호 기자 wneo9016@naver.com 안녕하세요 :) 초보자들이 쉽게 접하는 물고기들의 사육 정보글을 올리는 주대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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