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가 치매 및 노인성 질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영서의료재단과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다시 한번 체결했다.

천안시는 22일 시청에서 영서의료재단과 협약을 맺고, 오는 30일부터 2030년 12월 29일까지 향후 5년간 병원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은 2020년부터 지난 5년간 병원을 운영해온 영서의료재단의 운영 실적과 보건복지부 운영 평가 결과, 지역 의료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운영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치매 환자 전담 병동과 전문 인력을 확보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되는 등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구축해왔다.

시는 이번 재계약 이후에도 공립요양병원의 공공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정기적인 운영 점검과 평가를 통해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권준덕 영서의료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환자와 가족에게 더욱 책임감 있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공립요양병원은 고령화 시대에 필수적인 공공의료 인프라”라며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의 건강 향상과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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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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