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질병관리청의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시민들의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독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사환자는 12.1명(1.2%)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을 초과했다. 이는 38주 8.0명, 39주 9.0명, 40주 12.1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유행 중인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며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독감 예방과 합병증 최소화를 위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면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소아와 청소년들의 독감 유행이 확산되고 있어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가장 효과적인 예방은 예방접종인 만큼, 기간 내 접종을 완료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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